금전수는 집안이나 사무실에 두기 좋은 실내 식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특히 잎이 엽전을 닮아 재물운을 불러온다는 의미도 있어 ‘돈나무’라는 별명으로도 불립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금전수도 꽃을 피운다는 사실, 아시나요? 대개는 잎에 가려 잘 보이지 않지만, 올바른 환경과 관리법을 따르면 희미한 크림색 꽃이 피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오늘은 금전수가 언제 꽃을 피우는지, 그리고 꽃을 더 잘 피우게 하는 관리 비법을 정리해볼게요.
목차
🌸 금전수의 꽃 피는 시기와 특별한 의미
금전수는 보통 봄부터 초여름 사이, 3월에서 6월 사이에 꽃을 피우는 경우가 많아요. 다만, 지역 기후와 재배 환경에 따라 개화 시기는 다소 차이가 있는데, 따뜻한 실내나 남향 베란다에서 키우면 꽃이 더 잘 피는 편입니다. 금전수 꽃은 크고 화려하지 않고 작고 은은한 크림색을 띠기 때문에 평소 잎에 가려 쉽게 눈에 띄지 않지만, 꽃말은 ‘부귀’와 ‘번영’을 상징해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어요. 꽃이 피었을 때는 행운과 재물이 들어온다는 속설도 있어 많은 이들이 꽃 피운 금전수를 ‘금전운이 열린다’고 여긴답니다.
- 봄부터 초여름(3~6월)에 주로 꽃을 피움
- 기후 및 실내 환경에 따라 개화 시기 달라짐
- 꽃은 작고 크림색, 잎에 가려 잘 보이지 않음
- 꽃말은 부귀, 번영, 재물을 상징
- 꽃 피울 때는 행운과 재물운 상승의 상징으로 여겨짐
💧 금전수 꽃 피우기 위한 관리법
꽃 피우는 금전수가 되려면 몇 가지 관리 요령을 기억하는 게 좋아요. 우선 물은 너무 자주 주지 말고, 흙 윗부분이 말랐을 때 충분히 적셔주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비료는 대개 성장기인 봄과 여름에 2-3개월 간격으로 균형 잡힌 액체 비료를 주면 되고, 겨울철이나 휴면기에는 비료 주는 것을 줄이거나 중단하는 것이 좋아요. 일조량도 꽃 피우는 데 중요해 따뜻하고 밝은 간접 광선을 받을 수 있는 곳에 두는 게 도움이 됩니다. 너무 강한 직사광선은 잎을 상하게 하니 피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또한, 가끔 잎에 먼지가 쌓이면 부드러운 물티슈로 닦아주고, 습도 조절에도 신경 쓰면 꽃 피는 확률이 높아진답니다.
- 흙 윗부분이 말랐을 때 물 충분히 주기
- 성장기(봄, 여름)에 2-3개월 간격 액체 비료 주기
- 휴면기(가을, 겨울)에는 비료 주지 않기
- 따뜻하고 밝은 간접 광선에 두기, 직사광선 피하기
- 잎 먼지 닦아주기, 습도 관리도 중요
금전수는 꽃 피우기가 그리 쉬운 식물은 아니지만, 꾸준한 관심과 환경 관리로 꽃대가 올라오는 특별한 순간을 만날 수 있어요. 잎사귀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식물이지만, 꽃을 피우면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고 하니 집이나 사무실에 두고 힐링과 행운을 함께 누려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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